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경북 구미시가 7년째 추진하고 있는 ‘산·학·관 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이 지역 대학과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과 신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2005년 산·학·관 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공모에 지역의 4개 대학 30개 기업이 참가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과제 신청건수는 총 30건으로 지난해 19건보다 11건이나 더 늘었다.
시는 신청한 과제 중 지역 대학의 전공교수들을 통한 예비심사와 산·학·관 기술개발 심사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10건을 선정해 모두 2억원(업체당 2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미시 투자통상과 관계자는 “업체당 지원비가 많진 않지만 연구개발분야에 취약했던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기업과 지역 대학들이 연구개발과 기술 애로 해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1999년부터 산·학·관 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모두 56개사가 참가하는 56개 과제를 지원했다.
구미=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