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과기연, 28일 이사회에서 현풍 입지 최종 의결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원장 정규석)의 입지가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으로 최종 확정됐다.

 DGIST는 28일 오전 서울 웨스튼 조선호텔에서 제6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쟁점이 되어 왔던 DGIST 입지를 현풍으로 최종 결정했다.

 DGIST 이사회는 이날 지난 8일 기본용역 중간보고회에서 MIT가 제출한 대구 현풍, 포항시, 경산시 등 상위 3개 지역의 평가결과를 기초로 각각의 후보지를 심의해 1순위 지역인 현풍을 최종 입지로 의결했다.

 이사회가 현풍을 입지로 최종 결정한 것은 파트너십을 강조한 대구시의 대구테크노폴리스 추진의지와 동남권 과학기술의 전초기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역 여론을 수렴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대구시장은 “DGIST의 조속한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의근 경북지사는 “DGIST의 입지가 결정된 만큼 지역에 국한된 연구기관이 아닌 동남권 허브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규석 원장은 이날 “앞으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의 지역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이사회에 건의했다.

 한편 DGIST 이사회는 이날 올해 주요사업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지난해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269억8500만원을 의결 확정했다.

 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