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면웅 박사팀은 폐수처리전문업체 이앤텍과 공동으로 정보관리체계가 접목된 지능형 폐자동차 해체시스템을 개발하고 경북 포항에 있는 이앤텍 공장 내에 시범설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지능형 폐차시스템은 폐자동차를 해체해 파쇄하고 잔류물을 처리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8단계 시스템으로 체계화해 관리하고 폐차인수 및 검사, 해체관리, 재사용부품관리 등을 수작업 대신 소프트웨어로 처리함으로써 하루 폐차 대수를 기존 폐차장에 비해 3배 이상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각 해체 과정마다 작업장에 무선LAN단말기와 부품코드 라벨 출력장치가 배치돼 폐차 과정에서 나오는 중고부품은 현장에서 바로 이차원 바코드를 붙여 부품상태와 수명 별로 데이타베이스에 등록, 관리된다.
이 시스템은 또 폐차에 남아있는 연료 등 액상폐기물과 폐차 파쇄잔류물을 3분의 일 이하로 줄여 환경친화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