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4회 포럼부터는 한·중·일 우량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입니다.”
28일 일본에서 폐막된 한·중·일 하이테크비즈니스 포럼의 우리 측 주최자인 한국산업기술재단 박봉규 사무총장은 앞으로 이 행사가 3국간 첨단 기술의 민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중·일 3국을 돌며 3번 행사가 열리는 동안 행사의 틀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 성과를 거뒀고 이제는 내실을 다지는 과제가 남았다고 박 총장은 밝혔다.
특히 박 총장은 “대기업은 스스로 기술 협력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있지만 중소기업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이 행사의 초점을 중소기업의 기술 교류에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정 분야에 높은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기술 교류를 통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다고 박 총장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참가 의사를 밝힌 80여개 기업 중 지원 예산의 한계로 34개 기업만이 기업설명회의 기회를 얻었지만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4회 포럼에는 더 많은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박 총장은 약속했다.
박 총장은 또 “기술 교류의 특성상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는 없지만 최소 3년 후에는 일본을 지탱하는 힘인 기술 중심의 강소기업이 국내에서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