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http://www.samsungtechwin.co.kr)은 올해 초 열린 독일 하노버 세빗에서 세계인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삼성전자의 700만화소 카메라폰의 카메라모듈을 삼성테크윈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약 7개월여 동안 30여명의 개발인력을 투입해 만들었다. 독자 개발한 고선명의 영상처리 기술과 비구면 렌즈 기술을 적용, 휴대폰에 적합한 선명한 화질과 색상을 냈다. 휴대폰용 카메라모듈로는 믿기 어려운 광학 3배줌 기능에 디지털 5배줌으로 최대 15배줌 기능을 지원하며 기계식 셔터, 고성능 플래시 등 디지털카메라 수준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고화소 고배율 줌 카메라모듈은 이미지 센서에 의해 성능이 좌우되는 저화소 제품과는 달리 디지털 영상처리기술과 렌즈 및 줌 경통 등 광학기술 개발이 성패의 관건이다. 삼성테크윈은 광학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고화소 제품에 더욱 자신감을 보인다.
700만화소 제품뿐 아니라 삼성테크윈은 300만화소 카메라모듈도 앞서 개발했다. 이미 700만화소라는 기념비적인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시장의 차기 주력 제품인 200만과 300만화소의 기능 강화와 소형 500만화소 제품의 조기 출시가 목표다.
삼성테크윈은 이를 통해 올해 부가가치가 높은 메가 픽셀 카메라모듈에 승부를 걸 예정이다. 작년 20%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50%를 메가 픽셀 카메라모듈 비중으로 잡았다.
삼성테크윈은 작년에 2000억원을 넘는 카메라모듈 매출을 울렸다. 이는 연초 목표에 비해 약 100% 초과 달성한 수치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60∼7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액으로 따지면 3000억원을 상회한다.
이중구 삼성테크윈 사장은 “고화소 카메라모듈의 개발뿐만 아니라 제품의 높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개념 경통 개발과 휴대폰의 사용환경에 적합한 영상처리 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디지털카메라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을 활용해 카메라모듈 업계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