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LS전선 유치 후광효과 `톡톡`

 전라북도는 LS전선 경기 군포공장의 전북유치 이후 최근까지 LS전선 협력부품업체 23개사가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중 동명기계와 삼일산업 등 9개 업체는 전주산업단지로, 나노샤인택과 금일정밀 등 나머지 14개 업체는 완주과학산업단지로 이전할 예정이다.

 도는 이들 협력업체의 설비투자금액은 총 400억원에 달하고 6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와 연간 15억원의 지방세 수입, 1800여명의 인구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LS전선 및 협력업체의 이전으로 분양난에 처해 있던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가 4년 만에 100% 분양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분양을 시작한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는 지난해까지 총 공장용지 93만평 중 38.9%인 23만평이 분양되는 데 그쳤으나 5월 말까지 60%를 넘어섰다. 현재 LS전선 협력업체 10여개 사가 부지매입계약을 앞두고 있어 연말까지 완전 분양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해 말 군포공장의 트랙터와 사출·공조·특수(차량궤도) 등 4개 사업분야를 전북 완주산단 등으로 옮기기로 최종 결정했으며 정읍 제3산단에 첨단 전자소재 생산라인을 설립하는 등 올해부터 1415억원을 전북지역에 투입할 계획이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