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이후 3차례 유찰과 재입찰, 입찰제안요청서(RFP) 수정 등 우여곡절을 겪은 전파감시 고도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사업자 선정 작업이 일단락됐다.
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와 조달청은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격 및 기술 평가 결과, 삼성SDS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총 401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삼성SDS 외에 SK C&C와 넥스원퓨처가 참여, 3파전으로 진행됐다.
삼성SDS는 장기계속 계약에 의거, 오는 2008년 11월까지 4년간 △지능형 전파측정 시스템 △전파감시 지휘 통제 시스템 △전파 관련 통계 분석 및 보고 시스템 △데이터 백업 및 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차 유찰 이후 3개월간 사업이 지연됐던 전파감시 고도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마침내 정상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올해 77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08년까지 총 40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공공 분야 대형 프로젝트이자 장기 계속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SI 업계가 사업 규모 대비 수행 과업 과다 및 낮은 수익성 등을 이유로 모두 불참, 총 3차례 연이어 유찰된 이후 중앙전파관리소가 RFP를 수정한 끝에 지난달 28일 입찰이 성사됐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