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프리스톤의 우회 상장이 추진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변두섭)는 1일 경영권을 인수한 코스닥 등록업체 이모션과 3D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의 배급 자회사인 프리스톤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당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변두섭 사장의 이모션 지분 인수는 프리스톤의 상장(IPO)을 추진을 위한 1차 조치”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이모션을 통해 프리스톤의 우회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당 측은 이에 앞서 1일 이모션 인수계약을 체결하면서 ‘예당이 이모션에 대해 제3의 기업과 합병, 출자 등을 위한 절차를 추진할 수 있고 정주형 이모션 대표는 이에 협력한다’는 조항을 삽입, 프리스톤의 우회상장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지난 2003년 6월 프리스톤을 인수 한 이후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는 예당은 프리스톤의 우회상장으로 주식평가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장부상 평가액이 140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프리스톤의 우회상장으로 예당이 기대할 수 있는 이익규모는 수 백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사장은 1일 이모션 최대주주 정주형 대표이사의 보유주식(44.09%)중 83만주(30%)를 취득키로 했다. 주당 매각금액은 8433원으로 매각대금은 70억원이며 매각후 변 사장이 이모션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