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광고 `영토 확장`

 인터넷 포털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키워드 검색 광고시장이 포털 외 다른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네트(대표 홍성주)는 블로그 전문사이트 이글루스(http://www.egloos.com)를 통해 빠르면 연말쯤 키워드 검색 광고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주소창 기반 인터넷키워드 사업을 전개해온 디지털네임즈(대표 조관현 http://www.digitalnames.net)와 케이워드(대표 박동욱 http://www.kword.co.kr)도 검색창이 아닌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 키워드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 포털이 아닌 사업자의 시장 진출이 지난 2∼3년 동안 가파르게 성장한 키워드 검색 광고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주목되고 있다.

온네트의 키워드 검색 광고 시장 진출 계획은 블로그 전문 사이트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홍성주 사장은“블로그 전문 사이트로서 수익모델을 다양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기술적인 연동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페이지뷰(PV)가 늘어나면 곧바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온네트는 최근에 선보인 꿈을 함께 이뤄 나가는 커뮤니티 서비스 ‘이글루스가든’과 함께 올해 한두개의 서비스를 추가하면 페이지뷰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종량제(CPC) 방식의 검색광고 전문업체 오버추어 또는 구글과 제휴를 모색할 계획이다.

디지털네임즈와 케이워드는 현재 검색창이 아닌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의 검색창을 경유하는 기존의 키워드 검색광고와는 다른 방법이다.

디지털네임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야후코리아·SK커뮤니케이션즈·MSN코리아 등과의 제휴를 통해 각 포털의 키워드 검색 결과를 한번에 제공하고 발생하는 수익을 나누고 있다. 케이워드도 주소창에 한글 보통명사를 입력할 경우 관련 웹사이트를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케이워드’ 서비스를 최근 내놓고 광고주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