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을 가족과 함께’
SICAF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개막하는 ‘SICAF 2005’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실속있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담은 ‘패밀리 가이드’를 선보였다.
우선 만화애니메이션 전시컨벤션의 메인 테마존에는 가족 관람객을 위해 ‘만화로 돌아온 독립영웅’관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윤봉길·안중근·유관순 등 일제에 굴하지 않고 독립을 외치다 숨져간 투사들을 만화적 영웅캐릭터로 부활시켜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스페셜존의 ‘만화 속 청계천과 서울’관에서는 만화를 통해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제시함으로써 청계천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준다. 워크숍존의 ‘디지털 아트 체험전’에서는 컴퓨터그래픽(CG)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400여 편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르나르 이야기’와 공식 경쟁 부문의 ‘뽀로로의 대모험’ 등 마니아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을 대거 만날 수 있다.
한편 12일과 13일 양일간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무료행사도 놓쳐서는 안될 이벤트이다. 12일에는 치열한 1차 예선을 거친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만화 주제가 부르기 대회’ 본선이 열리며 13일에는 70여명이 참여하는 ‘만화 그리기 대회’가 있다. 이 두 대회는 만화가들이 직접 심사를 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사진: 11일 개막하는 SICAF 2005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난해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다채로운 이벤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