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치즌 어도비 CEO “맥텔 전환 쉽지 않을 것”

브루스 치즌 어도비 CEO “맥텔 전환 쉽지 않을 것”

“맥텔(MacTel)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다.”

 브루스 치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C넷과 가진 인터뷰에서 애플이 매킨토시 컴퓨터에 인텔 칩을 채택키로 한 것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치즌 CEO는 “맥텔은 사용자들이 더 좋은 성능과 가치를 얻게 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볼 때 매우 훌륭하다고 본다”면서도 “파워PC 칩 기반으로 개발된 매킨토시 애플리케이션을 인텔 칩 기반으로 전환하는 일은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컴파일해야 하는 것이어서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제품 테스트 기간만 보통 서너달이 걸리기 때문에 제품을 원하는 때에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애플이 인텔 칩 도입 계획을 밝혔다가 다시 기존 칩 거래업체와 계약한 것과 맞물려 인텔 칩 도입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6월 내년부터 자사의 저가 보급형 PC인 맥미니에 인텔 칩을 장착하겠다고 밝혔다가 지난달 말 2008년 12월까지 기존 칩을 계속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