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컴앤드시스템(대표 김병배 http://www.ecskorea.co.kr)은 2차원 바코드를 이용해 출입통제 및 카메라폰 촬영을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삼성전자 구미공장에 설치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컴앤드시스템이 개발한 시스템은 휴대폰 화면에 2차원 바코드를 띄워 이를 게이트에 놓인 리더와 컨트롤러를 통과하면서 출입을 인증하고 카메라폰의 촬영 기능을 차단하도록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 31개 게이트에 이를 인식하기 위한 리더기와 컨트롤러를 에스원을 통해 공급했다.
휴대폰 화면에 생성된 2차원 바코드는 복제 방지를 위해 1회 사용만 가능하며 생성시간 10분후 자동 소멸되도록 했다.
회사 최정애 부사장은 “현재 삼성전자 휴대폰 애니콜 15종에 회사의 2차원 바코드 소프트웨어 생성 기능이 탑재돼 있어 직원들의 출입과 촬영을 제한할 수 있게 됐다”며 “외부 출입인원들은 별도의 PC 등을 통해 2차원 바코드를 다운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반 바코드는 막대형으로 한글 20∼30자 정도인 소량 정보만 담을 수 있지만 점자식으로 구성된 2차원 바코드는 2000자 안팎의 정보를 담을 수 있어 소규모 데이터베이스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컴앤드시스템은 2차원 바코드를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휴대폰 등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한 국내 상황에 맞춰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최 부사장은 “2차원바코드와 모바일 개념을 결합하면서 관련 응용 분야는 인증이나 보안뿐만 아니라 결제나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