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을 하는 기업의 주가상승률이 지수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가 12일 발표한 ‘배당실시 기업의 주가 추이’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배당을 실시한 기업들의 주가등락률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KOSPI) 등락률보다 평균 10%P 가까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배당을 실시한 373개사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16.51%로 KOSPI 상승률 9.09%보다 7%P 이상 높았으며 2001년과 2003년에도 각각 10.82%P, 2.53%P나 더 웃돌았다. 주가가 하락한 2000년과 2002년의 경우도 KOSPI 하락폭의 절반에 그치는 등 배당주의 주가 추이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올해 배당실시 기업의 주가상승률(9월 6일 기준)은 55.9%에 이르러 같은 기간 KOSPI 상승률 25.62%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