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의 (http://www.daum.net)의 인터넷 카페가 해킹당해 광고메일이 대거 유포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2일 불법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비밀번호 정보를 이용해 카페 운영진 아이디로 로그인해 대량 스팸메일을 발송한 사례가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다음은 어떤 경로로 이런 불법적인 프로그램이 설치됐는지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공조해 불법적인 시도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경위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측은 공지를 통해 카페 회원들에게 인터넷에서 배포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나 보안 검증이 되지 않은 프로그램은 함부로 다운받지 말고 인터넷 뱅킹 등 금융업무를 할 때는 방화벽을 반드시 실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카페지기 및 운영자에게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믿을만한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접속 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보안 경고창이 뜰 경우 ‘아니오’를 누르라고 권고했다. 다음은 현재 발송완료되지 않은 스팸메일에 대해서는 메일전송 취소 조치를 취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안티바이러스 기업 지오트(http://www.geot.com) 바이러스 분석실은 다음카페 20여 개가 해킹당해 광고업자가 인증 없이 운영자 권한을 획득하고 회원들에게 성인 광고메일을 대량 유포했다고 분석했다. 김인순·김민수기자@전자신문, insoon·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