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공동 창업자들이 10억달러(한화 1조원) 규모의 초대형 자선재단을 설립한다.
구글은 11일(현지 시각)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32)와 세르게이 브린(32)이 지난 해 약속에 따라 이같은 규모의 자선재단을 출범시킨다고 발표했다.
셰릴 샌드버그 구글 부사장은 이들이 자선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구글파운데이션에 1차로 9000만달러를 출자했으며 추가로 1억7500만달러를 조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페이지와 브린은 자선재단을 위해 구글 자본과 미래 수익의 1%를 내놓겠다고 약속했고 지난 해 8월 기업공개 당시 시가 기준으로 자본금의 1%를 조금 넘는 300만주를 자선기금용으로 배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비록 회사 이익이 줄어들더라도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조직을 새로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구글은 앞으로 20년간 지속적으로 자선기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