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전문업체 엠피오(대표 우중구 http://www.mpio.co.kr)는 자회사인 디지털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법인 주식 900만주를 캐나다 유통 업체인 ITC(International Technologies Corporation)에 매각하고 이 대금으로 ITC의 신주 300만주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본지 10월18일자 23면 참조>
엠피오가 취득한 300만주는 ITC 총 주식의 17.76%로 엠피오가 최대주주사가 됐다. ITC는 토론토증권거래소(TSX벤처 부문)에 상장된 IT 제품 전문 유통업체이며 엠피오는 북미 영업강화를 위해 ITC와 주식을 교환했다.
엠피오는 ITC를 북미 및 중남미 등 미주 지역 전역을 담당하는 해외 중심 기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ITC가 자체적으로 유통해 온 LCD TV와 LCD 모니터, 홈시어터 등 각종 IT 제품도 ‘엠피오(MPIO)’ 브랜드로 미주 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우중구 엠피오 사장은 “기존 대형 양판점 의존 체제를 벗어나 현지 유통 업체의 최대주주사가 됨에 따라 더 높은 브랜드 위상과 효과적인 영업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올 들어 다소 위축됐던 미주 수출을 대대적으로 재개해 지난해 거둔 미국 플래시메모리 MP3 시장 점유율 3위 자리를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엠피오는 2004년 미국 시장에서 플래시메모리 타입 MP3플레이어 시장 3위, HDD 타입을 포함한 전체 MP3플레이어 시장 5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 현지 대형양판점들의 가격인하 압박에 베스트바이 입점을 철수하는 등 대미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