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1200만대의 휴대폰을 중국시장에 판매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된 ‘PT와이어리스 2005’에서 “3분기까지 GSM·CDMA단말기 900만대를 판매, 연말까지는 지난해보다 15% 가량 늘어난 1200만대 가량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중국시장에서 연간 1000만대 이상을 판매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판매대수 기준으로 중국 휴대폰시장에서 노키아(18%), 모토로라(14%)에 이어 12% 내외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판매액수로는 2위에 랭크돼 있다.
이 관계자는 “삼성휴대폰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의 성공에 힘입어 중국시장에서 명품 휴대폰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 타깃 고객별로 브랜드·디자인 등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전시회에서 중국시장용 개발한 GSM 계열 D600폰을 새롭게 출시, 선보였다. 또 중국시장용 700만 화소 카메라폰SCH-M709), 중국시장용 초슬림폰(SCH-E239) 등을 내놨다.
베이징(중국)=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