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창석 인트로모바일 사장](https://img.etnews.com/photonews/0511/051101104422b.jpg)
“진보된 무선 네트워크와 휴대폰을 활용해 어떻게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느냐가 최근 세계 이동통신 시장 화두입니다.”
최근 통신분야 벤처기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최고경영자(CEO)가운데 한사람으로 떠오른 모바일 솔루션업체 이창석 인트로모바일 사장(35)의 말이다.
그는 자사가 주력하는 ‘다이내믹 컨버전스’ 전략에 대해 “각종 무선인터넷의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향후 사용자의 패턴까지 분석해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트로모바일은 이미 자사가 내세운 컨버전스 서비스의 시동을 걸었다.
지난 8월 미국 T모바일USA에 800만 달러 규모의 차세대 무선인터넷 플랫폼 ‘다이내믹 커뮤니케이션 컨버전스’(DCC)를 수출했다.
또 KT에 와이브로용 플랫폼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부산 APEC회의에서 세계 각국 정상들 앞에서 시연을 앞두고 있다. 내년 2월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삼성전자의 협력사로 휴대폰 동적 대기화면(다이나믹 아이들)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트로모바일의 핵심 기술인 ‘인트로패드’(IntroPAD)는 휴대폰·PDA 등의 단말기 대기화면을 제어, 사용자에 맞는 콘텐츠를 서버에서 자동으로 제공하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이다.
이동통신 서비스로 지칭할 때는 ‘다이나믹 아이들’이라고 부른다. 상이한 포맷의 유무선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각종 메시징 서비스 채널을 통합 관리할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리소스 관리 및 제어, 사용자 행태 분석 등의 첨단 기술이 적용돼 개인화된 맞춤형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3세대(G)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앞다퉈 도입을 준비 중인 ‘다이나믹 아이들’ 서비스는 국내 기업이 차세대 플랫폼 원천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쾌거에 가까운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저희 회사는 사실 국내 보다도 해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멀티미디어메시징(MMS) 솔루션을 독자 개발하여 해외 19개 사업자에 공급하는 등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로 달성하고 있습니다. DCC 분야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것도 남들보다 한반 앞서 세계 이통서비스의 트렌드를 읽고 준비해왔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이창석 사장은 향후 인트로모바일의 목표를 “멀티미디어통합서비스용 IMS(IP Multimedia Sub-system)과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 기반의 모바일 솔루션 시장 선점”에 두고 있다. 그는 이어 “국제 표준화에도 적극 참여해 해외에서 모바일 멀티미디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