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가 책임과 성과 중심의 ‘완전 팀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영진위는 기존 3국, 6부, 1실, 22팀 체제에서 3국, 14개팀으로 조직을 대폭 슬림화하고 중간 간부 수도 29명에서 14명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예산을 더 효율적으로 쓰는 발판을 마련했고 영화 시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반응하는 조직으로 변했다는게 영진위의 설명이다.
이번 조직 개편의 또 다른 특징은 1급에서 4급까지의 직원들이 팀장 직위에 지원하고 임원과 직원 및 노동조합 대표로 구성된 선발 평가단이 평가하는 ‘팀장 공모제’를 시행해 인사혁신을 이뤘다는 점이다. 팀장은 팀원 구성 추천권 등의 권한을 갖게 되며 성과평가를 통해 책임 경영을 이룸으로써 한국영화 진흥이라는 책무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해나갈 전망이다.
한편, 영진위는 조직개편의 후속작업으로 영화계와 함께 2010년까지의 한국영화 진흥 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