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62억원 규모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 보훈병원을 디지털 병원으로 변신시킨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측은 대전 조달청을 통해 산하기관인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 등 5개 지역의 보훈병원 EMR 구축 사업을 지난 17일 공고, 이달 29일께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해 다음달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5개 보훈병원 EMR 구축 사업의 개발 기간은 올 12월부터 2006년 12월까지다. 공단 측은 먼저 서울보훈병원의 EMR 개발 및 구축에 착수, 내년 12월 가동하고 2007년 4월부터 지방 보훈병원으로 확대적용하는 등 5개 병원 진료 환경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5개 보훈병원에서 운영중인 병원정보시스템(HIS)·처방전달시스템(OCS)·임상정보시스템(LI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전사데이타웨어하우스(EDW) 등의 전산시스템에 EMR를 접목, 디지털 종합병원 위상을 확고히 한다.
또 EMR를 개발하면서 5개 보훈병원 진료업무시스템도 표준화해 보훈병원간 의사소통 및 진료정보 공유, 진료업무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공단 측은 이를 통해 진료 활동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각종 기록정보를 디지털화해 환자 진료 정보의 체계적 관리, 축적된 데이터를 통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 효율적인 병원 경영 지원 등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