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가 29일 총 66명에 대해 후속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 사실상 올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사에는 내년 3월 임기가 마무리 되는 자회사 사장 및 임원을 고려해 일부 임원을 제외하고 남 사장이 사전에 밝힌대로 4명의 임원에 대해 자회사 승진 및 전보 발령을 냈다.
자회사 발령으로는 상무로 승진한 고종석·유기헌씨가 KTF로, 상무대우로 승진한 권사일씨가 KT링커스로 각각 배치됐다. 또 러시아 지역 출자사인 NTC에는 김역택 상무대우가 전보발령났다. KT는 일단 임원급에 대한 승진 및 전보를 1차로 마무리짓고, 내년 3월 주총을 전후로 남은 6명의 신임 승진(상무보)자와 일부 임원에 대해 후속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자회사인 KTF(대표 조영주)도 ‘안정 기조속 쇄신’을 골자로 한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TF는 이날 인사를 통해 김기철 신사업부문장 및 정수성 정보서비스 부문장을 부사장급으로, 김연학 경영전략실장 및 남규택 마케팅전략실장을 전무급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고, 총 6명의 상무와 13명의 상무보를 승진시키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또 일부 지역네트워크 본부를 분리, 기존 8부문 1원 27실 2연구소 7단에서 8부문 1원 10본부 27실 2연구소 4단으로 바꾸는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특히 WCDMA 사업 강화를 위해 전략기획부문내 기술전략실을 신설하고, 데이터 서비스를 비롯한 신사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R&D) 기능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KTF는 이번 인사·조직개편에 이어 이번 주중 서울 잠실사옥으로 이전한뒤 본격적인 내년도 사업 채비에 나설 계획이다. KTF는 단말기 보조금 규제 및 KT PCS 재판매 규제 향배에 따라 내년도 매출의 경우 5% 가량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WCDMA를 비롯한 신규사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비용절감형 관리경영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신혜선·서한기자@전자신문, shinhs·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