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초대석]아이피에스 정명조 전무

[CFO초대석]아이피에스 정명조 전무

“최신 반도체·LCD장비 매출 확대에 힘입어 내년에도 두 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갈 것입니다.”

반도체·LCD장비업체 아이피에스의 정명조 전무(44)는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장비 시장을 선점, 회사의 외형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올해 매출 800억원과 순이익 110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100%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아이피에스는 내년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 매출 1400억원, 순익 26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정 전무는 “원자층증착(ALD)장비 해외 매출이 확대된데 이어 LCD 및 태양전지 관련 장비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의 경우 이미 지난 상반기에 전년도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달 초 코스닥 공모 과정에서 상장기업인 원익의 자회사라는 점이 부각됐지만 이와 관련없이 회사의 수익성만으로도 경쟁력을 지녔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모회사 원익이 보유한 지분의 변동 계획은 없다”며 “경영과 관련해서는 아이피에스의 사업 특성상 독립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263억원의 공모자금을 유치한 아이피에스는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에 50%를 투입하고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 등에 40%를 사용할 방침이다.

정 전무는 “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기업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한편 연 2회 정도 대규모 기업설명회도 마련할 것”이라고 향후 IR계획을 밝혔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