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바젤 신용리스크 시스템 구축 사업이 LG CNS 컨소시엄에 돌아갔다. 특히 이 컨소시엄에는 최근 인도계 금융솔루션 업체 i플렉스를 인수한 한국오라클이 참여, 국내 바젤 시장 진입에 성공해 주목된다.
LG CNS(대표 정병철)는 한국오라클, 액센츄어 등과 함께 하나은행의 바젤 신용리스크 시스템 구축 및 솔루션 사업 부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LG CNS와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국오라클은 국내 은행 바젤 시장에서 첫 준거(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 SAS코리아·페르마·SAP 등과 시장 경쟁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표준 IRB방식을 적용한 시스템을 구축한 뒤 2007년말 이후 내부등급을 반영하는 최상위 기법인 고급 IRB 방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 CNS는 또 하나은행 사업과 함께 최근 제2금융권인 농협상호금융의 신용리스크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LG CNS는 지난해 신한금융지주회사의 바젤 컨설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해 하나은행 컨설팅, 외환은행 신용리스크 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