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홍승용)가 해양수산부 ‘해양신물질 사업’의 연구결과인 ‘서해안 미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분해 효소기술’과 관련, 세탁비누 및 생활용품 전문업체 무궁화(대표 유성수)와 10억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학교 장정순·주한승 교수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온도, 염도, 산도(pH), 중금속류 및 유기용매 등 극한의 조건에서도 변성이 되지 않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만들 수 있다. 지금까지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전량 수입해 왔으나 이번 기술 이전으로 국산화가 가능해지면서 사료, 폐기물처리, 콘택트첸즈 세정제, 세제, 화장품 및 천연가죽 가공 등의 분야에서 산업적 이용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인하대와 무궁화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위해 지난 1년간 국내·외 연구기관에 실험을 의뢰해 상업적 가치를 검증했으며 조만간 공동 연구를 통해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