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z500폰, WCDMA 시장서 3위 기록

삼성 z500폰, WCDMA 시장서 3위 기록

 삼성전자 WCDMA폰이 전세계 사업자에게 가장 많이 공급되는 히트 모델 중 3위를 차지했다.

 12일 세계적인 증권사인 UBS워버그가 발표한 ‘세계 WCDMA 톱10 모델’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노키아·소니에릭슨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이동통신사에 WCDMA 단말기(모델명 Z500·사진)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키아 6680 모델이 세계 68개 사업자에게 공급돼 1위에 올랐고, 소니에릭슨의 K600i는 49개 사업자에게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Z500은 현재 WCDMA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세계 94개 이동통신사업자 가운데 42개 사업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2분기 유럽에 출시된 이후 매달 20만대 이상 팔려나가면서 삼성전자의 첫 번째 WCDMA 히트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세련된 벤츠폰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지난 8월 영국 모바일 초이스로부터 ‘이달의 휴대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올 연말까지 400만대 판매에 이어 내년에는 라인업 강화를 통해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000만대 수준으로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