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케이스 AOL창업자가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주장하는 타임워너의 사업부 분사론을 적극 옹호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스티브 케이스는 타임워너를 몇 개의 독립적인 기업으로 분사하고 AOL도 제 갈길을 가도록 허락하는 게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타임워너는 AOL사업부의 경영회복을 위해 구글 혹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광고제휴를 추진 중인데 정작 공동창립자가 이같은 계획에 재를 뿌리고 나선 것이다.
한편 칼 아이칸은 타임워너의 주가를 부양키 위해 2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케이블 사업부의 완전분사를 주장해 왔는데 스티브 케이스의 지원으로 타임워너에 대한 압박강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