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이 죽전 첨단 디지털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다우기술(대표 최헌규)은 경기도 도시계획 건축 공동심의위원회에서 죽전도시관리계획의 토지 이용 계획과 용도지역 변경안이 통과돼 죽전 디지털밸리 조성 사업을 위한 제도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우기술은 다우데이타시스템, 키움닷컴증권, 인큐브테크, 다반테크 등 4개 관계사와 함께 2006년부터 부지개발에 착수해 2010년까지 첨단디지털산업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다우기술은 내년 2분기부터 소프트웨어, 반도체, 게임, 생명공학분야의 우수기업 유치를 시작하고 오는 2008년에는 자사와 10여개 관계사를 모두 입주시킬 계획이다. 다국적 기업의 R&D센터와 반도체 분야의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식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의 집결지로 특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다우기술은 지난 해 부터 용인시 죽전 일대의 총 5만 5000여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용인시와 함께 죽전디지털밸리 조성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