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 빌트인 가전전문업체 코스텔(대표 류공현)과 헬스케어서비스 전문업체 에버케어(대표 김경수)가 손잡고 신축 아파트를 타깃으로 u헬스케어 사업에 착수한다.
28일 양사는 INB(IT·BT·NT)컨소시엄을 구성한 가운데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GS건설·롯데건설·삼성물산·포스코건설 등 유수 건설사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휴케어(Hucare)’ 발표회를 갖고 u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와 통신단말기 기능이 통합된 ‘휴케어’는 가정에서 혈당·혈압·체지방의 생체 신호를 측정, 비만·고혈압·당뇨 등 만성병 관리를 실시간으로 해주는 홈케어 시스템이다.
코스텔 류공현 사장은 “가정에서 측정된 생체신호 데이터는 네트워크를 통해 에버케어의 서버에 저장, 고객의 생체신호 변화 데이터를 누적관리함으로써 건강 상담 역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상담을 통해 의사 진료가 필요하면 서울아산병원·서울대병원·삼성의료원 등 대형병원 측에 진료 예약를 자동으로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코스텍 측은 강조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