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원의 그림을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를 연구하다 보니, 그림 스케치가 취미가 됐습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덕특구 내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입체음향 전문기업 이머시스(대표 김풍민)의 초청으로 CG 전시회를 열고 있는 아오키 요시나오 일본 홋카이도대학 명예교수(66)는 “스케치하고 색을 입힌 그림을 가상 3차원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을 통해 동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컴퓨터를 이용한 새로운 예술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일본 첫 마이크로컴퓨터 제작자인 아오키 교수는 “일본·한국·중국·싱가포르를 첨단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e실크로드 구축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보급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여 점을 자체 개발한 ‘2.X차원 회화 기법’으로 동영상화 했습니다. 그림을 3차원으로 어떻게 구현할지, 결과가 어떨지 고민중입니다.”
신호처리와 영상처리, 컴퓨터그래픽(CG) 전문가인 아오키 교수는 현재 일본 삿포로시가 지정한 e실크로드 대사관 수석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