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가 ‘유니 DSL’ 전략과 관련된 5개의 UR8 프로세서 아키텍처 칩을 개발, 공개했다고 EE타임스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R8은 △멀티미디어 게이트웨이 프로세서(MGP) △인터넷전화(VoIP) △DSL용 디지털신호처리(DSP) 피지컬-레이어 장치를 결합한 것이다. ‘유니 DSL’은 하나의 칩으로 비대칭가입자회선(ADSL)과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네트워크를 모두 구동하게 하려는 TI의 전략이다.
TI는 UR8은 MGP·VoIP DSP·DSL DSP·PCI 버스 인터페이스·USB 등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번에 공개한 칩들은 △이더넷 스위치 △블루투스 접속 △와이파이 접속 포인트 등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EE타임스는 VDSL 가입자 증가세가 ADSL 가입자 증가세보다 낮기 때문에 TI가 유니DSL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ADSL 관련 서비스 가입자는 약 1억명인 반면 VDSL2 가입자는 500만명 정도다.
벤 셰퍼드 TI 지역 게이트웨이 부문 마케팅 이사는 ADSL은 2009년까지 정체를 맞지 않을 것이나 VDSL2 가입자는 2010년까지 2000만명을 넘지 못할 것”이며 “VDSL2 가입자가 ADSL을 넘어서기 위해 최소 10년은 지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