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개발부문 완전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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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대표 최휘영) 게임사업부의 개발 부문이 자회사로 분리 독립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은 이달 말께 내부 게임 개발조직인 게임제작센터의 모든 인력과 조직을 완전 독립시켜 법인화하고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NHN본사는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전념하게 된다.

 신설 자회사의 대표는 황성순 게임제작센터장이 맡을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제3의 인물 발탁 가능성도 있어 아직은 유동적이다.

 이렇게 되면 NHN은 다음달부터 내부에 별도의 온라인게임 개발조직을 두지 않고 모두 분리시키게 된다. 대신 회사 외부에 △NHN게임스 △지난해 인수한 개발사 네오플 그리고 이번 독립하는 제작센터 등 3개 개발 자회사를 가동하게 된다.

 ‘아크로드’ ‘R2’ 등을 개발한 NHN게임스의 성공적인 독립 선례가 이번 제작센터 독립화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검색 비즈니스가 회사 전체 사업 핵심과 매출을 장악한 상황에서 전혀 이질적인 게임 개발조직을 내부에 두지 않으면서도, 빠른 의사결정과 독자적인 수익 개척으로 더 효율적인 개발업무 진행이 가능하다는 판단도 함께 실려 있다.

 NHN은 이달 안에 게임포털 한게임에서 서비스되는 고스톱·포커류 웹보드게임의 회원제 과금도 손질을 가할 계획이다. 당초 한게임 플러스 회원제의 최소 충전 금액이 4000원이었던 것을 1000원까지 대폭 낮춰 이용자의 선택폭을 넓혀주게 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