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이성욱 이하 SCEK)가 올 여름 ‘라따뚜이’ ‘워호크’ ‘레어’ 등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게임 기대작의 한글판을 올 여름 대거 출시, 여름시즌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전쟁에 불을 당긴다. 이들 게임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E3 비즈니스 앤 서밋 2007’에서 첫 공개돼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SCEK는 19일 메가박스 목동점에서 열린 ‘메가박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체험관’ 오픈 기념 PS3 게임 발표회에서 플레이스테이션(PS)3용 대작 게임 타이틀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전포고로 소니는 1년 전부터 일찌감치 차세대 게임기 ‘X박스360’을 내놓고 한글판 타이틀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공을 들여 온 MS와 불꽃튀는 여름 게임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음달 6개의 최신 PS3 게임을 한꺼번에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헤븐리 스워드’ ‘레챗 앤 클랭크 퓨처’ 등 약 40개의 PS3 게임 타이틀을 추가 발매하며 바람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SCEK는 게임을 온라인으로 다운로드해 즐기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의 다운로드 전용 게임 ‘철권5 다크 리저렉션’도 한글화해 출시, 네트워크 가입자를 늘인다는 계획이다.
이성욱 SCEK 사장은 “인기 킬러 게임 타이틀이 본격 발매되는 여름 시즌 이후부터 PS3의 진정한 위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PS2에 이은 PS3 돌풍이 한국에 불 것”이라고 말했다.
SCEK는 또 멀티플렉스 극장인 메가박스 목동점과 코엑스 내 신한은행 ‘더 뱅크 존’에서 PS의 게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설치, 게임팬들에게 다가간다. 이 회사는 메가박스 목동점 1개관을 플레이스테이션 체험관으로 개조, 15대의 PS2와 20대의 PSP를 좌석마다 설치하고 대형 극장 스크린으로 PS3 게임도 즐길 수 있게 했다.
코엑스 ‘더 뱅크 존’에선 21일부터 9일간 ‘플레이스테이션3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 신작 게임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PS3를 통해 기존 PS나 PS2용 게임도 풀HD로 즐길 수 있고 차세대 저장매체인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로도 실행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