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지난달 31일 일본 국립천문대(대장 미야마 쇼켄)와 한일 초장기선 전파간섭계(VLBI) 연구협력을 위한 협정(MoA)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 2002년 체결된 협정을 향후 5년간 연장한 것으로, 한일 간 VLBI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상호 기술 및 인력 교류와 공동연구를 지속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천문연은 지난 2001년부터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일본국립천문대는 2002년부터 베라(VERA) 관측망을 운영하며, 외부은하 등 전파천체까지의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천문연 김효령 박사는 “한국우주전파관측망이 완성되면 한일 공동관측망을 구성해 고분해능 VLBI관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2005년부터 VLBI상관기 개발을 한·일 공동으로 수행중”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