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 이채널(대표 진헌진)이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나선다.
국내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티브로드 계열사인 이채널은 자체 제작한 르포 드라마 ‘블라인드 스토리 주홍글씨’와 고민 상담 프로그램 ‘홍록기의 애로공감’을 6일과 7일 잇따라 첫 방영한다.
이채널은 그간 지상파 프로그램에 주로 의존했으며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첫 방영되는 ‘홍록기의 애로공감’은 시청자들의 말 못할 애로사항들에 대해 미혼과 기혼, 남자와 여자의 입장에 서 있는 연예인 패널들이 명쾌하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얘기들을 끌어낸다. 의뢰자의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300 서포터즈’를 내세웠다. 이들은 인터넷 댓글 참여와 인터뷰로 시청자들의 고민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에 앞서 6일 첫 전파를 탄 ‘블라인드 스토리 주홍글씨’는 실제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사실을 들춰내는 르포 드라마다. 김지영 변호사가 진행자로 나서 불륜·범죄 사건의 이면을 변호사의 냉정한 시선으로 분석해,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재연한다.
이채널 강신웅 상무는 “이채널이 케이블 전체 시청순위 15위권 내에 진입하기까지 지상파 프로그램의 몫이 컸다”며 “이채널의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완성도 높은 새로운 색깔의 자체 프로그램 제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