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대학생 인기 디지털기기, 학습용 PC `넘버원`

 신학기를 맞아 기숙사로 복귀하는 대학생들의 디지털 제품 구입이 늘고 있다.

 경제주간지 포브스는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디지털기기 10선’을 선보였다. 학교 공부에 꼭 필요한 PC가 1위 제품. 프린터·TV·DVD플레이어·디지털카메라 등이 뒤를 이었다. 문제는 룸메이트와 공동 생활하는 좁은 기숙사 방에 이 많은 제품들을 다 들여놓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가격도 싸고 성능은 좋으면서 무엇보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제품들이 대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포브스는 소개했다.

 ◇HP ‘버브(Verve)’ 노트북PC=기숙사에서 밤 늦게 DVD 시청에 몰두하는 올빼미족들에게 안성맞춤 제품이다. 1.41인치 HD모니터와 인텔 센트리노 듀오 프로세서, 윈도비스타, 160GB 하드드라이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웹캠이 내장돼 있어 동영상 채팅도 가능하다. 노트북PC보다 대용량 사양을 원한다면 기존 데스크톱PC 성능에 두께를 8인치로 줄인 애플 아이맥 신형도 권할 만 하다.

 ◇TI ‘보야지 200’ 전자계산기=공대생이나 수학과 학생들이 방정식을 풀 때 요긴하게 사용할만한 고성능 계산기다. 함수·분수·지수 등 각종 기호를 표시할 수 있고 화면이 넓어 복잡한 계산에도 편리하다.

 ◇파워센트리 서지프로텍터=여러 디지털 제품을 기숙사 방 안에 들여놓다 보면 이 물건들이 차지하는 공간을 최대한 줄인다고 해도 결국 전기선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게 된다. 6개의 전원 콘센트를 가진 파워센트리의 서지 프로텍터(멀티탭 겸용 과전압 차단장치)는 PC·프린터·아이팟 등 각각의 전기선들이 기숙사 방 안에 지저분하게 흩어지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기타=이밖에 음악을 들으면서 기말 리포트를 작성하기 딱 좋은 로지텍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113㏈의 시끄러운 소음과 침대를 흔들만한 위력의 진동을 자랑하는 소닉의 ‘폭탄 알람시계’, 초보자용 DSLR카메라 올림푸스 ‘E-410’, TV와 DVD리코더가 결합된 도시바의 15인치 평판LCD TV/DVD콤보, 냉장고와 보온기 겸용 샤퍼 냉온장고, 절전 지능형 스탠드인 하모니의 ‘아이램프’ 등이 포브스가 권하는 기숙사 대학생들의 필수 아이템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