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솔루션업계, 위피 세계 진출 박차

김후종 SK텔레콤 팀장이 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7 KWISF & WIDEF 모바일 기술 콘퍼런스’에 참석, SK텔레콤의 위피플랫폼 기반 응용서비스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김후종 SK텔레콤 팀장이 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7 KWISF & WIDEF 모바일 기술 콘퍼런스’에 참석, SK텔레콤의 위피플랫폼 기반 응용서비스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위피 발전 전략’ 발표에 이은 모바일 솔루션 업계 및 단체의 위피산업 활성화 후속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3일 관련단체와 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차세대 국산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WIPI) 3.0’개발을 시작하며 위피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조직인 ‘위피얼라이언스’ 설립 준비반에 참여할 기관도 가시화됐다.

 ◇위피3.0규격안 마련=개발 지속성 확보와 관련, 임종태 무선인터넷표준화포럼 의장은 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7 KWISF & WIDEF 모바일 기술 콘퍼런스’에서 기존 ‘위피 2.1’표준과는 완전히 다른 ‘위피 3.0’규격안을 구체화하고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출연금을 통해 개발에 나설 ‘차세대 위피 규격’이 바로 ‘위피 3.0’”이라며 “이에 대한 요구사항 정리가 끝났으며 내년부터 표준사양 개발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표준 개발에는 이통3사, 단말제조사, 플랫폼개발사, 연구기관 등 12개 업체와 단체가 참여 중이다.

 김선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임베디드SW 연구단 팀장은 이날 “표준3.0은 기존 표준에 비해 모듈화 형식으로 구성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각종 단말에 유연하게 대처함은 물론 위피-C, 위피-자바 등 언어별로 분리해 해외에 공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피표준은 문서고 이를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데 따른 검증체계가 없는 것이 문제였다”며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참조구현’이라는 항목을 ETRI가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위피얼라이언스 윤곽=위피 활성화 조직 ‘위피얼라이언스’ 구성을 위한 준비반에 대한 참여단체도 수면위로 드러났다. 이달 중 출범할 위피얼라이언스 준비반은 ‘무선인터넷활성화협의체’를 중심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협의체에는 무선인터넷표준화포럼, 위피개발자포럼, 위피진흥협회,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TTA, ETRI 등이 참여 중이다.

 임성순 위피진흥협회 회장은 “협의체는 위피활성화에 관여된 업체와 기관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조직”이라며 “남은 과제는 얼라이언스의 운영을 참여업체의 수익성과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 마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엠페이지는 위피활성화의 전제조건으로 응용서비스 품질확보가 시급하다며 ‘위피기반 다운로드 SW품질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또 벨록스소프트의 UI프레임워크를 이용한 위피기반 서비스개발방법 등 다양한 위피기반 애플리케이션들이 소개됐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