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소프트, PC백업 솔루션 미국에 대규모 수출
운용체계(OS) 손상,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PC 고장을 단 1초만에 복구할 수 있는 국산 PC백업 솔루션이 대규모로 해외에 수출돼 주목된다.
PC백업 솔루션 전문업체인 르노소프트(대표 김종현 www.renosoft.com)는 자사의 PC백업 솔루션 ‘엑스커버리(XCOVERY)’를 미국에 연간 15만개 규모로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금액 규모로는 300만달러에 달하며, 이를 위해 미국의 판매법인 엑스커버리USA와 최근 계약을 끝마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스커버리는 하드디스크 포맷과 프로그램 재설치 등 복잡한 과정 없이 1초 만에 OS와 응용 프로그램을 복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용자의 중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지정한 장소에 백업 및 복구할 수 있는 데이터 이중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복구하려는 원본 데이터를 변경할 수 없도록 1차적으로 보호하고, 추가·변경된 데이터는 자체 알고리듬을 이용해 별도 관리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보호한다.
특히 PC 시스템 및 응용 프로그램에 보호막을 입히고 시스템이 손상될 경우 오염된 막을 걷어낸 후 새로운 투명 보호막을 입히는 필-오프(Peel-off) 방식의 ‘투명 보호막’ 기법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김종현 르노소프트 사장은 “엑스커버리는 컴퓨터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해 줌으로써 기업의 PC 관리를 위한 인적·물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이번 미국 수출 계약과 함께 중국에도 대규모 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
◆지모컴, 中 톱섹에 150만달러 규모 IPS 공급
지모컴(대표 한상진)이 중국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모컴은 중국 최대 보안회사인 톱섹(톈룽신 天融信公司)에 150만달러 규모의 침입방지시스템(IPS) ‘웜 브레이커 IPS 시리즈’를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공급,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네트워크 보안 장비로선 최대 규모의 수출액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톱섹은 중국 최대 보안 및 방화벽 사업자로 방화벽 등 중국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인 업체다.
지모컴은 연초 톱섹과 공급 계약을 맺은 후 중국 시장에 맞춘 현지화 작업을 마치고 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해 최근 제품을 공급했으며, 내년에는 500만달러 수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침입탐지시스템(IDS)이나 IPS 등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향후 수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지모컴은 이미 KT 등에 IPS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으며 최근 경쟁이 격화되는 국내 시장을 탈피, 해외 시장 개척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한상진 사장은 “중국 최대 보안회사를 상대로 150만달러 규모의 IPS 수출을 달성한 것은 해외에서 국내 보안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세계 시장으로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