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2년 연속 흑자를 기록, 안정궤도에 접어들 전망이다.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대표 서동구 www.skylife.co.kr)는 올해 300억원 이상의 흑자로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3876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사업개시 4년 만에 36억 당기 흑자를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스카이라이프는 올해도 흑자규모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조가 유지될 경우 안정적인 위성방송사업 성장기반을 갖춰 5000억원에 달하는 누적적자 해소를 앞당길 전망이다.
스카이라이프는 2001년 국책사업으로 출범하여 지상파 재송신이 안 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가입자를 확보했다. 그 결과 올해 초에는 본 방송 개시 5년 만에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했고 12월 현재 가입자수가는 213만명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정보통신부의 공시청망(MATV)규칙 개정에 따라 공동 위성안테나 설치를 통한 영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어 지속적인 흑자 행진 및 흑자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내년에 출범하게 될 IPTV 등으로 인해 격변하게 될 유료방송시장에서 1대 주주인 KT와의 상호 협력방안 및 전략을 마련하여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을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서동구 스카이라이프사장은 “KT는 기간통신사업자의 시장 점유율 제한규제로 인해 대도시 위주의 IPTV서비스가 제공될 수 밖에 없으나 전국 단일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의 전국 송출망을 활용하면 일시에 전국 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장 침투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제휴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