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무료 홈페이지 서비스 ‘오피’ 정식 오픈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무료 홈페이지 ‘오피’(www.ohpy.co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피는 블로그형, 클럽형, 기업형 등 다양한 형태의 홈페이지를 손쉽게 만들고 변형할 수 있는 웹 2.0 기반의 무료 홈페이지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인 오피는 시범서비스 기간에만 가입자 85만 명, 홈페이지 약 9만5000개를 확보했다.

대부분의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가 유료인 반면, 오피는 홈페이지 운영을 위한 회선 및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의 홈페이지로 많이 이용됐다. 오피 정식서비스에서는 ‘홈페이지 템플릿 기능’을 적용해 홈페이지 제작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홈페이지 템플릿 기능은 초보 이용자가 최대한 간단하게 예쁜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홈페이지를 개설하려면 스킨 선택, 메뉴 제작, 레이아웃 설정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홈페이지 템플릿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마음에 드는 홈페이지 시안을 선택해 클릭만 하면 시안과 똑같은 홈페이지가 복제되어 바로 개설된다.

오피는 정식서비스 시작과 함께 홈페이지 제작에 필요한 도메인 구매 및 포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 도메인 등록기관에서 도메인을 구매하면 네임서버 등록, 도메인 포워딩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오피는 홈페이지 제작부터 도메인 포워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문용식 나우콤 사장은 “지난 1년간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면서 고객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가장 쉽고 편한 홈페이지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정식서비스 이후에도 무료 홈페이지 정책은 계속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홈페이지 템플릿 판매, 기업 및 공공기관에 홈페이지 솔루션 공급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