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오라클 DBMS 잇따라 윈백

 티맥스소프트(대표 박대연, www.tmax.co.kr)는 최근 서울 용산구청과 구로구청에 오라클 DBMS를 들어내고 자사의 DBMS인 ‘티베로 3.0’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오라클의 DBMS의 유지 보수료 인상 움직임에 따라 오라클이 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여온 정부 및 공공기관이 제품 다변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윈백 사례가 핵심 DBMS까지 파급될 지 관심이 모아졌다.

 용산구청은 정보화 역량 강화 및 대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 사업을 진행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유지보수는 물론 밀착된 기술지원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티베로 3.0을 선택했다.

 용산구청의 국산 DBMS 도입은 행정업무 규모가 큰 서울특별시 산하 자자체 중 최초다. 구로구청의 경우에도 기존에 오라클과 마이SQL를 혼용해 사용해 왔지만 이번 인터넷 서버 고도화 사업에서 사업예산을 절감하는 차원으로 티베로 3.0을 도입했다.

 기존에 사용해 온 제우스, 웹투비 같은 티맥스의 미들웨어 제품들과 안정적 연계는 물론 편리한 오라클 마이그레이션 지원 등의 장점이 부각된 것이 동 제품 도입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소프트 전략마케팅본부장 이강만 상무는 “공공기관의 경우 정부의 정보화 표준 정책에 따라 오라클의 독점 현상이 극단적으로 심해져 높은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그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지적하고 “이제 티베로가 표준에 부합하면서도 훨씬 경제적이고 우수한 기술지원 체계까지 제공함에 따라 향후 다른 공공기관으로의 확대가 급속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