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유리와 탄소섬유 등 신소재를 적용한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휴대폰 ‘시크릿(모델명:LG-SU600/KU6000/LU6000)’이 국내 출시된다.
시크릿은 디자인과 신소재·터치·카메라·사운드 등의 기술 역량을 집약한 제품으로 특히 디자인 작업에만 6개월이 걸린 것을 비롯해 1년 6개월 동안 연인원 1000여명 이상의 개발 인력이 참여한 제품이다. 이미 유럽 시장에 출시된 시크릿폰은 영국의 휴대폰 전문지 ‘모바일초이스’의 제품 평가에서 만점을 받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대표 남용)는 초콜릿폰과 샤인폰을 잇는 블랙라벨 시리즈 3탄 시크릿(SECRET)을 30일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크릿이 주목받는 이유는 강화유리와 탄소섬유 등 그동안 휴대폰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재를 대거 채택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 화면과 외관이 강한 충격에도 쉽게 손상되지 않아 견고한 느낌을 살렸다는 평가다. 또 두께는 12㎜에 불과하지만 저조도 촬영과 얼굴 인식 등이 가능한 고성능 500만화소 카메라도 장착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국내향 제품에는 지상파DMB·PC 아웃·웹브라우징 등 한국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맞춤형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휴대폰으로는 세계 최초로 뇌파 기술을 응용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할 때 답답한 느낌을 제거한 ‘쏨-아이(XOME-I)’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조성하 LG전자 부사장(MC한국사업부장)은 “디자인과 신기능이 집약된 시크릿폰이 휴대폰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크릿폰은 SK텔레콤·KTF·LG텔레콤 3사에서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및 리비전A 등 3G 방식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9만원대로 결정됐다.
양종석기자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