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올해로 33번째를 맞이하는 국가생산성대상 시상 기준과 응모 방법 등을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1987년부터 정부포상으로 생산성대상 시상을 시작한 이후 1996년 미국 말콤 볼드리지상 심사 기준을 도입해 선진기업의 경영혁신 노하우를 우리 기업에 접목시킨 한국형 말콤볼드리지상으로 생산성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 영예의 대상이다.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이 미국의 57.3%(2007년 기준) 수준에 그치는 가운데, 올해 국가 생산성대상은 전 세계적인 경기 악화 상황에서도 생산성 혁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킨 중소기업을 발굴·시상해 생산성 향상 모범사례를 산업계에 확산하기 위해 중소기업 MB상 개념을 도입한 중소기업 종합대상을 신설했다.
지경부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응모 서류 준비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공적서 분량을 줄이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응모 방법과 공적서 작성방법 등 방문 홍보를 통해 응모 편의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또, 수상한 중소기업은 정부사업 참여시 연구개발(R&D) 가점 부여를 검토 중이며, ‘온라인 경영진단(ePRINS)’ ‘경영컨설팅’ ‘생산성향상 매뉴얼’ 등을 지원받아 경영시스템을 진단·개선하고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특별상에 녹색생산성 부문을 신설해 녹색경영과 생산성을 연계한 녹색생산성 향상기업에 대한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심사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성경영체제 심사와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측면 검증절차를 강화키로 했다.
제33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는 9월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키로 했으며 △종합대상 △부문대상 △특별상 △유공자 훈·포장 수여식과 생산성혁신 우수기업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