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나주 이전 본격 착수

한전, 나주 이전 본격 착수

 한전이 전남 나주로의 본사 이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29일 한국전력과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서 열린 혁신도시건설촉진간담회에 한전 관계자들이 참석, 신청사 설계공모와 부지매입 등 본사 이전일정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은 전남 나주에 조성 중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기 위해 내달 신청사 설계를 공모한다. 또 올 하반기에는 부지 매입에 착수, 당초 일정대로 오는 2012년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혁신도시 이전을 위한 예산으로 부지매입비 676억원과 건설비 3154억원 등 총 3830억원을 확보했다. 부지매입을 위해 토지공급자 등과 조성원가 인하와 할부이자 감면 방안 협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 관계자는 “한전이 청사 설계공모와 부지매입 일정 등을 공개적으로 밝혀 다른 이전 대상 기관들도 이전작업을 서두르는 등 지지부진한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