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핫테크] 자동차 필름

 더운 여름철 차내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컨의 단수를 한 단계만 낮춰도 연료의 5%를 절약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에어컨 사용량은 차내 온도와 직결된 것으로 차내 온도가 낮으면 에어컨 사용량도 자연 줄어들게 된다.

 이를 위해 활용되는 제품이 열 차단율이 높은 자동차 필름이다. 필름은 열의 원인인 열적외선을 차단해 여름철 차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바로 에어컨 사용량을 줄여 연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썬가드코리아의 ‘썬가드 다이아몬드’는 자외선과 태양열을 각각 99%, 47% 차단한다. 또 가시광선 투과율이 50%로 시인성이 탁월하다. 가시광선은 투과율이 낮을수록 짙은 색을 띄는데 가시광선 투과율이 40%에 미치지 못하면 표지나 사물을 인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져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또 필름의 색이 짙어질수록, 태양열을 흡수해 자동차내부의 온도를 올리는 역효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반대로 가시광선 투과율만 높은 필름은 태양열 및 자외선 차단력이 떨어진다.

 썬가드 다이아몬드는 바로 이 같은 두 가지 문제를 함께 해결한 제품이다. 썬가드코리아는 현재 르노삼성자동차의 신규 출고차량에 윈도 필름을 공급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