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신차 3종 출시,신형 마티즈에 기대"

"2011년까지 신차 3종 출시,신형 마티즈에 기대"

  “GM대우는 2011년 초까지 성능과 가격면에서 시장을 선도할 3종의 신차를 출시합니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26일 오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 가을에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에 새 엔진을 탑재한 최고급 모델을 내놓고 내년 중반에는 해외의 GM 신차 개발기지에서 개발한 준대형 차종, 이어 2011년 초에는 다목적차량(MPV)을 각각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목적차량은 GM대우 디자인센터가 디자인 개발을 주도해 지난해 파리모터쇼에 출품했던 GM의 ‘시보레 올랜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그리말디 사장은 특히 내년 하반기에 GM 전기차인 ‘볼트’를 미국시장에 출시하고 시제품을 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GM대우도 GM의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 중으로 수년 내 GM대우 공장에서 하이브리드카가 생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신차 개발자금 지원과 관련해 “차량 판매 실적이 개선되면서 재무위기에 잘 대처 중”이라며 “일정대로 신차를 개발해야 하므로 적기에 자금을 조달받기를 바라며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내달 출시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GM대우의 재무 상황을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

33년간 GM에서 일하고 GM대우 사장으로 3년을 보낸 뒤 오는 10월 퇴임하는 그리말디 사장은 GM대우 직원들의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지난 소감을 밝혔다.

 부산=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