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박영서)과 삼성전자종합기술원(이하 삼성종기원·원장 이상완)은 10일 삼성종기원 회의실에서 신기술 센싱 인프라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KISTI는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합검색서비스(NDSL)의 콘텐츠 중 △해외 학술 오픈 액세스 콘텐츠 △국내 학술지 △연구보고서 △국내학술회의 정보 △해외과학기술 동향·분석 정보 등을 삼성종기원에 제공키로 했다.
삼성종기원은 KISTI가 제공하는 과학기술 DB를 신기술 센싱에 활용하고, KISTI와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 및 지식 교류를 통해 지식기반의 신상품 발굴과 연구개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영서 KISTI 원장은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에 KISTI가 보유한 과학기술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R&D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궁극적으로는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