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증권사 CMA-삼성증권 ‘삼성CMA+’

[Industry Review] 증권사 CMA-삼성증권 ‘삼성CMA+’

 삼성증권(대표 박준현)은 지난 2005년 증권사의 수시입출금에 대한 상식을 깨는 국내 최초의 CMA 상품을 선보였다. 삼성증권은 그동안 ‘CMA 체크카드’ ‘CMA신용카드’ 등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CMA의 진화를 주도했다. 특히 증권사가 주식거래를 위한 서비스나 펀드만 판매하는 곳이란 고정관념을 깨는 ‘고수익 수시입출금’ 서비스와 공모주 청약한도 우대 등 은행과 대비해 증권사만이 줄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함에 따라 CMA를 재테크 필수 상품으로 인식하는 데 기여했다.

 혁신적인 CMA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 삼성증권은 이러한 CMA 진화의 결정판으로 새로운 ‘삼성CMA+’를 선보였다. 새로워진 삼성CMA+는 수익률과 부가혜택에서 업계 CMA 상품들의 장점만 골라 모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CMA+는 일정 조건을 갖추면 최고 연 4%(세전)의 우대수익률과 매월 7만원 한도의 ‘펀드 적립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소액 지급결제 서비스 실시로 각종 자금이체 서비스도 더욱 편리해진다. 삼성증권 카드로 영업시간 중 국민·우리·농협 CD기에서 출금 시 수수료가 면제되며, 우수 고객은 영업시간 외에도 출금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은행에서만 가능했던 각종 공과금 수납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진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현재 68만개에 이르는 은행 가상계좌 기반의 CMA를 빠른 시일 안에 삼성증권 지급결제 계좌로 전환시킬 것”이라며 “삼성CMA+는 삼성카드의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삼성생명의 제휴 대출서비스 등 삼성 금융계열사의 역량이 모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