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자유치 전국 최고’를 기록했던 충남도가 올해 외자유치 목표를 지난해(12억달러)에 비해 3억달러 많은 15억달러로 확정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본격 나선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더 많은 외자유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해외에 4차례의 ’충남투자유치단’을 파견하는 등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지역별ㆍ시기별 충남투자유치단 파견 일정은 중동 3월, 중국 5월, 유럽 10월, 일본 11월 등이며, 중점유치분야는 자원과 관광서비스, 녹색성장산업, 반도체 및 디스플레 등 정보기술(IT), 자동차부품, 철강 등이다.
특히 효율적인 외자유치를 위해 투자통상실 실무진에 첨단 및 신산업분야의 신규투자를, 실ㆍ국장에게는 교류단체 우호 증진 및 국가별 특화산업 유치를 각각 맡기는 등 차별화된 외자유치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외국인투자기업 간 정보공유를 통한 ’증액투자 프로젝트’를 발굴 유치하기 위해 도내 200여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를 구성한 뒤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오는 11월에는 외국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새로운 투자기반 마련을 위해 아산테크노밸리와 천안3산업단지, 충남테크노파크, 천안영상단지 등 서북부지역 4개 산업단지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은 “충남은 입지여건이 매우 우수한 만큼 인프라를 확대하고 행정지원을 뒷받침해주면 더 많은 외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본다”며 “새로운 투자기반 마련은 물론 충남에 투자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사후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억9천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