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4000억원 원전 건설, 주인은 누구?

1조4000여억원에 달하는 신울진 원전 1·2호기 사업 입찰결과가 10일 공개된다. 신울진 원전 1·2호기 사업은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 및 고목리 일대에 2016년말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수출하는 것과 같은 신형경수로 APR1400(1400㎿) 2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울진 원전 1·2호기 공사 입찰을 이날 오후 3시까지 마감하고 적정성 검사 후 결과가 발표할 예정이다. 전산문제로 전자입찰에서 현장입찰로 전환했으며 최저가 입찰 방식이다. 공정별 기준도 만족해야 한다.

유찰 방지를 위해 참여 업체들이 모두 적정성심사 기준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부적격 공정이 적은 업체가 선정된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삼성물산·대림산업 등 4개 건설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 경쟁을 벌인다. 현재 건설중인 신고리 원전 1~4호기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신월성 원전 1·2 호기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 바 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이미 주관사로서 완공 경험이 있어 삼성물산과 대림산업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