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4월 셋째주

[새로나온 책]4월 셋째주

 ◇안젤라의 재=아일랜드계 미국인 에세이스트의 회고록으로 1997년 퓰리처상과 전미 도서 비평가상을 받은 작품이다. 알란 파커 감독의 연출로 영화화되기도 한 이 작품은 끼니조차 잇기 힘든 어려운 생활에서도 비슷한 처지의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뒤 돈을 벌기 위해 영국으로 건너간 아일랜드 남자들과 가부장적 문화로 아픔을 겪은 여자들 등을 통해 20세기 중반 아일랜드인이 겪은 굴곡진 삶을 전한다. 특히 아일랜드인 특유의 입담과 유머 감각, 서정성 등을 보여주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프랭크 매코트 지음, 김루시아 옮김, 문학동네 펴냄, 1만2800원.

 ◇철없는 상사 길들이기=직장구조와 생활을 연구하는 직장문화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마치 ‘아이’를 바라보듯 상사에 관해 유머러스하게 해부하고 있다. 괴롭히는 상사, 변덕스러운 상사, 무시하는 상사, 충동적인 상사, 거짓말하는 상사, 투덜대는 상사, 그리고 환상의 세계에 빠진 상사 등 회사에서 마주칠 가능성이 큰 모든 종류의 상사에 대해 다루면서 그들을 상대하는 전략을 공개한다. 우리가 상사로 인해 얻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상사를 대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구성됐다.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면서 저자가 내놓는 지혜로운 충고를 적용하고 응용하도록 이끈다. 아울러 상사에게는 부하의 생각을 엿보면서 그를 이끄는 효율적 방식을 익히도록 인도하고 있다. 린 테일러 지음, 김종승 옮김, 펼침 펴냄, 1만3000원.

 ◇팝콘과 아이패드=‘세상을 움직이는 경제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교 폴 머라지 비즈니스스쿨 미시경제학 교수 리처드 맥킨지의 30년 연구를 보여주는 대중 경제학 입문서다. 일상 속에 숨겨진 경제의 보이지 않는 흐름을 읽어낼 수 있도록 인도한다. 저자는 책에서 삶에 영향을 주는 일반적인 사건과 이와 연관해 예상할 수 있는 현상, 의도되지 않은 현상 등에 대해 경제적 관점에서 명확한 해답을 분석하고 찾아낸다. 일반 경제학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상 사건에 대해 다루면서도, 그것에 숨어 있는 경제 논리를 명쾌하게 보여준다. 리처드 맥킨지 지음, 윤미나 옮김, 비즈니스맵 펴냄, 1만3000원.

 ◇놀라운 선천지능=‘선천지능’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을 다룬 이 책은 자녀의 출생 정보로 아이의 적성을 최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사주를 이용한 성격 및 적성검사 방법’으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저자인 김배성 경기대학교 교수가 명리와 직업, 교육학 등을 융합해 직접 개발했다. 이 책은 지난 2008년 5월 발명특허를 취득한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천지능을 찾아가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인지능력이 없어 일반적성검사가 불가능한 0세∼초등학생도 이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성공유전자인 직업 체질을 탐색할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김배성 지음, 창해 펴냄,1만1500원.